2022.06.16 기록

다시 기록을 시작해보자!

근 3분기간 글 작성이 매우 뜸했습니다. 올려도 핵심만 올리고 끝냈죠. 핑계를 대자면

1. 업무에 적응하느라 암호학, PKI를 공부했는데 간단하게 회사 wiki에 정리를 하고, 반출이 어렵다보니 블로그 글은 뜸해졌습니다.
2. 요즘 java tutorial, spring docs를 보고 있는데 누구에게 알려주자. 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notion에 끄적이고 있습니다. 블로그라는, 남에게 알려주기 위한 공간에 글을 쓰기에는 혼자만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라 올리지도 않았죠.

하지만, 다시! 블로그에 기록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위해 배운 지식을 정리하지 않다보니 내가 정말 아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분명 쉬지 않고 이것저것 공부하긴 했는데, 정리해서 설명을 못하겠어요. 그렇다면 이걸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정리도 못한 지식으로 실업무에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설명이라는게, 근거를 들어 상대에게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의문을 많이 던집니다. 이 과정에서 잘못 이해한 것을 알아차릴 때도 있지요. 그 과정에서 더욱 각인이 되는 것 같아요.

2. 이전에 다녔던 곳과 달리 공유하는 문화가 덜 하네요...
그렇다보니 뭔가 배우고 싶고 새로 안 사실을 말하고 싶은데 입이 근질근질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남기려고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