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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0.07.22 협업(feat: git-flow)

jurogrammer 2020. 7. 22. 22:50

회사에서 어떤 일이...?

전 글에서 보시듯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협업할 기회는 없었죠. 그렇다보니 이번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것저것 문제가 많았습니다 ㅎㅎ;;

협업 환경

우선 멘토 두 분이 계시고 멘티로 저와 다른 분이 계십니다. 저랑 다른 멘티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멘토 분들이 이를 봐주는 형태입니다. 관리 툴은 git으로, git-flow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처음엔 진행되는지도 몰랐습니다.)

git~!

문제들

문제는 깃이였습니다. 여태까지 현업에서 협업용 버전관리 툴로 깃을 이용한다 익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부스트코스에서 코드 리뷰받을 떄도 zip이 아닌 git으로 해보았고, 따로 깃허브도 관리해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협업하지 않았던 이상 개인 사용에 멈췄고, 강의를 봤었더라도 공감되지 않는 내용에 불과했죠.

그래서 발생한 문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branch 관리 엉망

  2. 정해지지 않은 일정관리. PR이 언제갈지 모른다.

  3. 기능단위 개발이 아닌 내 맘대로 이것저것 고친 후 commit

  4. 통째로 PR

와우... 지금 나열해보니 완전 엉망이네요. 심지어 일정대로 되지 않으면 언제까지 하겠단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뭐가 언제까지 된다 이렇게 말하는게 다 생소하다고 해야할까요...; 또한 완전히 저희 마음대로 개발 하는 줄 알았던 오해도 있었습니다. (평가는 프로젝트 결과로만.)

아르바이트를 했을 땐 항상 주어진 일이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말하고 무엇까지 했다고 말했었는데... 제대로 얼탔네요.

공부!

멘토분들이 좋은 분들이라 위처럼 해도 욕은 안하시더군요... 화를 꾹 참는게 느껴졌습니다. 정신 차리고! 말씀해주신 조언대로 기능 단위로 개발하여 PR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다시 한 번 git-flow에 대해 공부를 시작해보았습니다.

와우!

와... 이렇게 협업을 통해 부딪히고나서야 git-flow에서 왜 그렇게 브랜치 전략을 세우는지 공감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기가막힌 방법들이더라구요.

master브랜치는 상시 되는 버전을 놔주고, develop에선 다음 버전을 위한 개발! 즉 잘 되는 애를 master에 놓고 써먹은 다음에 develop에서 충분히 개발을 마친 후 master로 넘기는 것이죠(release도 있다지만 이건 또;;ㅎㅎ; 잘 모르겠네요)

기능 별(feature branch)로 개발해서 develop에 pr넣으면 팀원이 코드를 봐주고 허락!

(pr의미를 명확히 몰랐는데.. 이런 관점에서 생각하면 pull좀 해달라! 요청하는 것이죠 사람들에게 ㄷㄷ)

결론

인턴을 통해서 너무나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협업이라는 것이요! 결국 개발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하는 것인데 관련 도구를 잘 배울 수 있는 환경과 리뷰까지 받을 수 있는 환경들... 그리고 깃 사용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5주가 남았는데... 5주동안 현업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쏙! 다 빨아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음을 명심하고 싶네요

  • 비판을 용기있게 받아들이고
  •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에 대해 몰입! 하자!!

...

ㅎㅎ; 저만 보는 일기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후... 글도 멀쩡할 때 시간내서 작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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